유 적 지 》화석정 》율곡의 시
 

화석정에 있는 율곡의 시

1543년 (중종 38년) 율곡 선생이 8세때 화석정에 올라 지은 시

숲속 정자에 가을이 이미 깊으니
시인의 생각 끝이 없어라
멀리 저 물은 하늘에 닿아 푸르고
서리 맞은 단풍은 해를 향해 붉어가네
산은 외로운 달을 토해내고
강은 만리의 바람을 머금었도다
하늘가의 저 기러기 어디로 가는가
저무는 구름 속에 울음 소리 끊기었도다

임정추이만 (林亭秋已晩)
소객의무궁 (騷客意無窮)
원수연천벽 (遠水連天碧)
상풍향일홍 (霜楓向日紅)
산토고윤월 (山吐孤輪月)
강함만리풍 (江含萬理風)
새홍하처거 (塞鴻何處去)
성단모운중 (聲斷暮雲中)

 

[이전][상위][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