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 적 지 》청량산
 

멀리서 본 청량산

 청량산 표지석

청량산 원경

표지석

 청량산(淸凉山)은 도산서원에서 동북방으로 17㎞정도 떨어져 있다. 13세 때부터 청량산에 들어가 독서하였고, 64세의 노년에 이르기까지 자제나 제자들을 데리고 자주 찾아 풍류를 즐기고 많은 시를 읊었다. 53세 때는 '천명도설후서(天命圖說後敍)'를 짓고 끝에다 '청량산인(淸凉山人)'이라는 호를 쓰기도 하였다.

 그는 청량산을 우리집(吾家山)이라 일컬을 만큼 친숙하게 여겼다. 55세 때 겨울에는 손자 안도를 데리고 들어가 한달을 머물면서, 40년전 15세 때인 1515년(중종 10년) 여러 형제와 함께 숙부 송재 선생을 모시고 이곳에서 노닐던 때를 회상하여 눈물을 흘리면서 시를 읊기도 하였다.

청량사에서 모시고 놀던 옛일 회상하니
그 날의 총각 이젠 흰눈이 머리에 가득하네
학 등에서 굽어보니 산천 몇 번이나 변했던고
남긴 시를 거듭외며 눈물 흘리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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